지금도 여전히 마주치는 모든 것이 낯설지만
모든 것이 낯설다는 것에 대한 익숙함이랄까요.
사람들은 낯설다는 것조차 쉽게 익숙해집니다.
쉽게 말하자면,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 많이 당황하지 않게 되었달까요. 처음엔 Sorry, 그 다음엔 Pardon 그래도 안되면 그 다음은 눈치로 때려잡습니다.
이곳 생활은 아직까지는 필요한 것을 찾아다니는 것이 전부입니다.
고로, 실제 공부에 대한 압박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바구니와 은행잔고의 압박은 대단하죠.
사진을 틈틈히 찍습니다면 코멘트를 달 시간이 없어 그냥 두서없이 마구 업로드를 하고 있습니다. 짬나는대로 사진을 되돌려보며 생각한 바를 써보려고 합니다.
간간히 내려주는 비도 이런 환경을 유지하는데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자주내려서인지 대부분 우산을 쓰기보다는 그냥 방수잠바의 모자를 덮어씁니다.
Posted by 망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