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요괴들은 어디로 갔을까? - 샤바케

  샤바케 - 에도시대 약재상연속살인사건  하타케나카 메구미 지음
에도 시대, 대형 운수상회 나가사키야의 유일한 후계자 이치타로는 밥만 제대로 먹어주어도 주위 사람들이 안도하는 병약한 소년. 그의 앞날을 걱정했던 조부모는 어린 시절 또래 소년 둘을 데려와 앞으로 그들이 이치타로를 지켜줄 거라 말한다. 알고 보니 그 소년들은 인간이 아니라 이누가미와 하쿠타쿠라는 무시무시한 요괴들!


반요괴 집안의 병약한 도련님이 요괴들을 부려 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모험 추리소설. 설정도 재미있지만 설정을 바탕으로 결국 보편적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때나 지금이나 금력, 권력을 밝히는 인간의 속성은 뭐 그다지 변하지 않았으니 시대가 언제든 등장인물이 요괴든 인간이든 무슨 차이가 있을까. 소설 속에 나오듯 사람이 귀신보다 더 무섭다.

ps) 소설에는 온갖 종류의 일본의 요괴들이 등장한다. 우리나라의 요괴들은 무엇이 있나 생각해봤더니... 별로 생각나는 것이 없었다. 우리네 요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Posted by 망고

09 10, 2007 11:26 09 10, 20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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