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권까지인가를 보고 완결인줄 알았었다. 나름
'미완의 완결인가.' 싶어서 괜찮은 결말이라고 자평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9권과 10권이 나와있더군. (이런 ㅡㅡ;;)
10권의 결말은 8권의 나홀로 결말과 비할바 아니다.
가슴이 뻥뚫린듯한 공허함을 한동안 안고 지내야하는 그런 결말.
등장인물들은 다들 자신들의 질문에 대한 현재의 답안을 손에 쥐고
그 답을 살아가기 위해 서로 헤어진다.
이 헤어짐으로써 이들은 어른이 되고, 기억은 추억이 된다.
작품의 말미를 장식하고 있는 도쿄를 떠나는 기차속에서 다케모토의 독백.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처음부터 없었던 것과 다름없지 않을까"
다케모토가 어떤 결론을 얻는가는 직접 작품을 읽어보시라.
그리고 나름의 답과 비교해보시라.
ps) 그런데 클로버를 먹을 수도 있는 것일까???
Posted by 망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