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새로운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스타벅스나 커피빈 등의 메이저 브랜드에서 느낄 수 없는 카페주인들의 개성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카페를 난 참 좋아한다.

자리에서 유리창을 통해 커다란 오븐이 보이는 이름 그대로 오븐이 있는 카페다. 주인분들이 직접 구운 마들렌을 비롯한 몇가지 빵을 맛볼 수 있다.
메뉴는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에 레어 치즈케익, 마들렌, 찹쌀파이, 파운드케익 등
(커피 이외 음료는 관심이 없다보니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메뉴 사진이라도 찍어올 것을...)
커피 메뉴를 주문해서 다 마시고나면
맘씨착한 주인님께서 리필해주신다.
(리필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미리 내려놓는 류의 커피가 아니기에 새로 만들어주시는 것이니, 한잔 가격에 두잔이라고 하는 것이 옳겠다. More is Better!)
첫방문에 (난데없이) 커피 드립해주십사 부탁드려서 마셨다 ㅡㅡ;
드립은 판매용 메뉴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이런 손님 좋지 않다. 죄송 (__)
그래도 오랜만에 마셔보는 드립커피맛이 너무 좋았다.



설탕 듬뿍 넣고 가라앉는 설탕가루를 구경하다가 한모금씩 세번. 아.. 쌉쌀한 맛이 목구멍을 지난다음 혀에 남는 캐러멜향. 그리고 마지막 한모금 설탕의 진한 단맛.

그래 바로 이 맛이야. 냠냠.
역시나 친절하신 주인님의 리필~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금연이 아니란 점과 내가 좋아하는 구석자리가 없다는 점-안쪽 끝은 화장실이라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고 바깥쪽 끝자리는 노트북이 설치되어있다. 아... 그리고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으셔서 금요일 밤과 토요일 밖에 갈 수 없다는 점.
어쨌거나 집근처에 갈만한 카페가 하나 늘었다는 점이 무척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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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