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1.0 사고의 한계

친구와 포탈들의 Open API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현실적인 친구는 Open API 의 수익모델을 알 수 없다고 했고
나는 반론의 근거를 찾지 못했다.

"사업은 수익에 기반한다.
수익을 내지 못하는 사업은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

위의 두가지 명제가 내 사고의 한계를 규정짓고 있다.
구글은 어떻게 전설적인 수익을 달성하고 있는가? 광고? 주식?
네이버의 OpenAPI 정책의 목적은 무엇인가? 단지 기술적인 Agenda를 선점하기 위한 행보? 혹은 새로운 오픈 비즈니스 모델의 실험?
태터툴즈의 수익모델은 무엇인가?

공부가 부족하다. 나는 기본적으로 이상주의자이지만
현실적 대안이 없는 이상주의는 위험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오픈 비즈니스가 창출할 수 있는 부가가치의 가능성과 삶의 질 향상을
어떻게 수익과 연계시킬 수 있을 것인가?

리눅스 커널을 만든 것으로 유명한 리누스 토발즈도 직장에 다니며 고정적인 수입이 필요했다.
그의 책 제목 "리눅스 그냥 재미로(원제:Just for Fun)"처럼 그는 재미로 리눅스 커널을 개발했을 뿐이다. 내게는 천재의 놀이가 아닌 보통 사람의 평범한 기여에 의한 부가가치 창출 및 안정적인 수익 모델이 필요하다.

아직 답을 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답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답이 있기는 있을텐데 어디있는지 모르겠다는 것의 차이랄까? 난 여전히 혁명을 꿈꾼다. 내 사고는 웹1.0에 머물고 있지만 내 사고의 지향점은 Post Web의 시대에 있다.

Posted by 망고

04 30, 2006 14:00 04 30, 20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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