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를 로그아웃하고
띄워놓은 메일창을 모두 닫는다.
이제 전화벨은 울리지 않을것이고
나를 오라가라하는 회의도 없다.
이제서야 일할만한 환경이 된다.
어찌된건지 이곳의 사람들은 모두
사람을 자리에 앉혀놓고 컴퓨터에 랜선만 꽂으면
그 때부터 돈값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소프트웨어 공학을 잘못 배운듯하다.
소프트웨어 공학의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것" 이 아닐까?
지금의 소프트웨어공학은
"어떻게 하면 공장의 기계처럼 사람에게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가?"
인 것 같다.
타임도 관리하고 작업도 관리하고 본수도 관리하고 FP도 관리하는데..
내 의욕과 희망과 잘하고자하는 의지는 아무도 관리해주지 않는다.
넋두리 그만하고 코드나 만들러 가야겠다.
Posted by 망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