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ed from No Gene For Fate. 12 1, 20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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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찌뿌둥한 기운에 샤워를 하고는 아내에게 '커피 마시고 싶어~'라고 말을 건냈다. 혼자 마시기 미안하니 허락만이라도 미리 받아두자는 셈.요샌 커피를 연하게 내려 마신다. 항상 진하고 쓰기만 했던 내 커피는 지난 5월에 부산에서 마셨던 두잔의 커피로 완전히 바뀌었다. 광안리에 위치한 커피집. 연하고 편안한 커피가 거기에 있었다.더이상 커피는 내게 쓰고 진하며 강렬하고 파괴적이고 자학적이지 않다.아주 커다란 변화다. 난 두 커피전문전 덕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