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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사람이었네' 불어번역 시도

불어수업시간에 발표하려고 번역을 하게되었는데
뭐 드래프트라고 생각해주세요. (특히 사라양 꼬히제~ ㅋ)

Titre : J'étais un homme (humain?)
Artiste : Lucid Fall

Dans un magasin fermé
Un tapis pendu longuement
Tout à coup, m'adresse la parole
'Je suis une fille d'arabe
enfermé dans une chambre et 14 ans
gagne 1 dollar par jour'

'Je suis café vert'

En sentant l'odeur attentivement
L'odeur familière
de sueur
de sol

'Je suis dieu d'afrique
un maître des fruits
un proprietaire de la terre'

Soudainement, mon manteau que j'ai acheté hier
S'appuie sur ma poitrine
Se plaint en pleurant
Écoutez ce qu'il dit

'J'étais un homme
Un jour je suis devenu ce manteau de façon inattedue
Et viens en vente
J'étais un homme
Dans une fabrique je suis devenu ce manteau
Et viens en vente'

Un rubis magnifiquement rouge
Devient un garçon nu
Me tend sa main qui est dur comme la pierre

'Regardez ma poitrine vide
J'étais un coeur
Dans une mine je suis devenu une bague
Et viens en vente'

J'étais un homme
J'étais un homme

(Chorale)
au nom de les capitaux
au nom du monde
au nom de la justice
au nom de la développement
ta violence raffinée
ta extorsion raffinée
ta guerre raffinée
ta destruction raffinée

어느 문닫은 상점
길게 늘어진 카페트
갑자기 말을 거네
난 중동의 소녀
방안에 갇힌 14 살
하루 1 달라를 버는
난 푸른 빛 커피
향을 자세히 맡으니
익숙한 땀, 흙의 냄새
난 아프리카의 신
열매의 주인
땅의 주인
문득, 어제 산 외투
내 가슴팍에 기대
눈물 흘리며 하소연하네
내 말 좀 들어달라고
난 사람이었네
어느 날 문득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난 사람이었네
공장 속에서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붉게 화려한 루비
벌거벗은 청년이 되어
돌처럼 굳은 손을 내밀며
내 빈 가슴 좀 보라고
난 심장이었네
탄광 속에서 반지가 되어 팔려왔지만
난 심장이었네
어느 날 문득 반지가 되어 팔려왔지만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

Posted by 망고

11 7, 2008 06:27 11 7, 200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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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예전에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던가? (없던가?)
가내수공업음반이라며 나왔던 앨범 "청년실업'

음반의 소개글은 다음과 같았다.
통기타 포크. 스트레이트한 로큰롤. 백수 정서. 통기타 하드코어. 말장난 개그. 나른한 러브송. 일렉트로비트. 블루스적 즉흥성.
지나치듯 한번 들었던 '기상시간은 정해져있다'라든가  가슴을 후벼파며 내리는 비라하여 이름지었다는 곡 '포크레인'은 지금도 생각난다.

그 청년실업이 군대에서 돌아왔다.
'장기하와 얼굴들'
역시 뮤지션은 얼굴. 이라는 마인드로 연주자를 모았다고 해서 '얼굴들' 이란다.
그리고 가수에겐 율동이 필요해. 라는 마인드로 거물 섹시 코러스단 '미미시스터즈'를 영입했단다.

그렇다면 실업청년은 저예산 가내수공업에서 화려한 뮤직비즈니스의 세계로 뛰어들려는 것일까. 아래는 EBS 공감에 출연했던 영상이다. 직접 듣고 확인하시라.


Posted by 망고

11 5, 2008 15:25 11 5, 20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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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점심.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물김치를 먹다가 문득
예전회사 근처에서 먹었던 김치말이밥이 생각났다.
소면을 삶아서 참기름,설탕으로 버무린다음
이 물김치에 담가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저녁엔 김치말이국수를 먹자.
그렇게 아내에게 전화를 했더니
퇴근할때 고기를 사오겠단다.
그렇게 차려진 저녁식사.
부창부수랬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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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 2008 00:14 10 4, 20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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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Jule et Jim (줄앤짐) 1961

포스터
불어수업에서 보게된 프랑소와 트뤼포 감독의 작품.
내 나이보다 오래된 영화라 별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기회가 되면 친구들과 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은 영화.

영화는 '청춘'이라고 불릴만한 것에 대해 다루고 있다.
청춘의 빛나는 무언가는 언제 소멸하는 것일까?
무엇이든 빛나는 것은 가지고 있을때는 모르다가
없어지고 나서야 '아 그 때는 정말 좋았었지.' 라고 읍조리게된다.

하지만 그 빛나는 것이 삶의 전부일까?
글쎄, 지금의 나는 이렇게 답한다.
"그건 잠시의 반짝거림일뿐 진리도 아니요 인생의 전부는 더더욱 아니다.
오히려 삶의 진리는 인생의 한때 나도 모르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걸쳐 노력하는 가운데 제 손으로 만들어내는 무엇인가일 것이다." 라고...

청춘은 왔다가 간다.
그 빛에 매혹되어 그 빛을 갈구하다가는
결국 삶 자체를 망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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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28, 2008 23:43 09 28, 200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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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미 선생님이 오셔서 아기를 맡기고 공부를 하려고 컴퓨터를 켰는데... 너무 졸립다. 졸리운 기운을 이겨보고자 포스팅 한개.

일반적으로 내가 무엇인가를 고르는 기준은 '이 사람은 믿을만하다'는 사람의 추천인 경우가 가장 많은데 영화에 대해서는 이동진님이 내게 믿을맨 이다.

이 분 조선일보 기자시절부터 추천해주는 영화가 괜찮다 싶었는데 몇년전에 아예 독립하셔서 영화인이 되셨다.(때문에 호칭을 무엇으로 해야하는지가 애매한데... 전직기자라고 하기엔 너무 과거지향적이고, 영화평론가라고 하기엔 이 분이 가지고 있는 포스를 다 내포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그냥 존칭 '님'을 붙였다.) 이 분이 별 네개 이상을 준 영화는 반드시 꼭 챙겨보려고 한다. 그만큼 지금까지 선택이 좋았다는 것.

최근에는 이동진님이 내 마음의 영화의 첫번째로 선정하신 "원더풀 라이프(After Life)"를 보게 되었다. (이동진님의 내 마음의 영화 베스트 10은 여기에서)


영화는 죽음 이후에 일주일간 죽은이들이 겪게되는 공식절차(?)에 대한 일종의 (굳이 분류하자면) 판타지 영화다. 그렇다고 악의 마법사나 정의의 전사가 나오지는 않으니 주의. 영화 속에서는 사람이 출생하면 구청에 출생신고를 하듯이, 죽은 이들이 학교 같은 건물로 가서 일주일 동안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기억을 하나 선택하라는 과제를 받는다. 기억을 선택하고나면 그 사람은 그 기억을 제외한 다른 기억들을 모두 잊고 오직 하나의 기억만 가지고 하늘나라로 가게된다는 설정.

말하자면 위 학교같은 곳에서 일하는 이들은 저승사자 같은 역할을 하는 인물들인데, 저승사자로 치자니 차라리 시골 동사무소 직원에 가깝다. 영화가 인간의 죽음을 다루는 방식이 바로 이러하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죽음은 전혀 드라마틱한 무언가가 아니다. 드라마틱한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이다.

이런 설정을 가지고 영화는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을 들추어보며 관객들로 하여금 '삶이란 무엇일까'라고 자문하게 만든다. 죽음 뒤에 저런 일주일간의 시간이 정말 있을까. 죽음 뒤를 누가 알랴마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영화를 보면서 미리미리 생각해두는 것만으로 이 영화를 본 효과라고 할 수 있겠다. 영화는 간접경험이고 "원더풀 라이프"는 기분나쁘지 않은 죽음의 간접체험 이니까.

ps) 나중에 안 것이지만 작품의 감독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이고 이 분은 도심 속의 난민아이들의 이야기 "아무도 모른다(Nobody knows)"의 감독이기도 하다. 이 분이 영화를 만드는 방식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고요하게 그리고 가볍게 지나는 듯이 보이지만 뒤에 남는 인상은 거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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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25, 2008 17:29 09 25, 20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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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움베르트 에코 - 무엇을 믿을 것인가

움베르트 에코 교수와 카를로 마리아 마르티니 추기경의 네번의 서신교환을 묶은 책. 신, 종교, 생명, 희망 등 인간이라면 누구나 생각해보아야할 문제들에 대해 비신앙인과 신앙인의 진솔한 대화가 펼쳐진다. 100페이지가 조금 넘는 얇은 책이라고 가볍게 봤다가 두 지성인의 생각의 깊이에 빠져버리고 마는 책.

"...(전략)그러니까, 우리의 이야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괘의치 않겠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아마 매스미디어의 <계시>에 힘입어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에 길들어 있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들로 하여금 어렵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합시다. 신비도 명증도 쉬운 것은 아니니까요. (후략)..."

ps) 저는 책을 험하게 보는 편은 아닙니다만 읽던 페이지를 펼쳐서 엎어두는 정도는 용인하는 편입니다. 이 책도 엎어두었다가 책주인에게 딱 걸렸네요. 이 얇은 책자를 빌려 읽다가 내 집 거실상 위에 엎어둔 것을 마침 놀러온 주인이 보게될 줄 누가 알겠습니까 ㅡㅡ; 책주인은 읽던 페이지를 상관하지 않고 냉큼 덮어버림으로써 복수를 했습니다만... 전 제가 읽던 페이지 정도는 기억하고 있는데다 그런 것에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게 좀 복수의 의미를 무색케 했네요. ^^;; 뭐 그렇다고 제가 빌린 책을 함부로 다루는건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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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25, 2008 00:03 08 25, 200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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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8집 - Atomos Part Moai [1st Single]서태지 8집 - Atomos Part Moai [1st Single] - 10점
서태지 노래/예당엔터테인먼트

나는 중학생때 그가 데뷰한 이후 줄곧 그의 음악을 들으며 자랐다.
그는 늘 내게 있어 선동가였고, 대변자였으며 또한 엔터테이너였다.
그런 그가 이번 앨범으로 돌아왔을때 나는 새로운 그의 음악들에서 그의 이전 앨범들을 관통하는 공통의 형질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 공통의 형질들을 분해해서 분석한다는건 어렵기도 하거니와 그럴 필요를 느끼지도 못하겠다. 나에게 그의 음악은 오랜 친구이기 때문이다. 오랜 친구에 별점을 매길 수 있을까?
http://www.shimminkyu.com/tc2008-08-05T14:32:18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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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5, 2008 23:32 08 5, 20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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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정한 시선 - 시리아나

두개의 테러를 동시에 바라보는 공정한 시선.
이슬람 근본주의건 신자유주의건
자국의 이익을 빌미로 기득권을 보전하기 위해
민중의 희생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똑같다.
하지만 한 쪽은 지키기 위한 싸움이고
다른 한 쪽은 빼앗기 위한 싸움이니
지키는 자의 판정승에 가깝지 않을까.

극중 나시르 왕자의 경제고문(맷데이먼)의 말
"그들(미국)이 무슨 생각을 하냐구요?
어떻게 등골을 빼먹을까 생각하는거죠.
중동에 남은  90%의 자원도 어떻게 빼먹을까 하는거죠.
그동안의 과정을 보세요.
베르사이유 사건, 1973년 수에즈 사태, 1차걸프천, 2차걸프전,
이것은 죽느냐 사느냐의 싸움이에요.
저들이 무슨 생각을 하냐구요?
저들이 생각하는 건 계속 즐기는 겁니다.
당신네 장난감을 계속 사고
당신네 호텔에서 계속 하룻밤에 5만 달러를 쓰는 겁니다.
하지만 당신 나라의 사회간접자본에는 투자를 안하죠.
진짜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는 안 만듭니다.
언젠가 왕자님이 정신을 차려보면
저 사람들이 왕자님을 다 벗겨 먹어버렸을 겁니다.
역사상 가장 많은 천연자원을 다 탕진해버리는거죠."

그리고 이에 대한 나시르 왕자의 대답
"난 옥스포드에서 공부했네. 조지타운에서 박사학위를 땄지.
난 의회를 만들고 싶어.
여성에게 투표할 권리를 주고 싶네.
독립적인 사법부도 필요해.
중동에서 석유정책의 변화를 일으키고 싶네.
투기꾼들을 몰아내버리고 싶어.
어째서 뉴욕이나 런던에서 석유관련 정책이 좌우되는건가?
난 이 나라의 에너지를 경쟁입찰로 붙일걸세.
자네가 제안한 것처럼
이란의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유럽으로 석유를 공급할 거네.
중국으로는 배를 이용할 수밖에 없겠지만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거라면 어떤거라도 할걸세.
그리고 거기서 얻는 이익은
이 나라를 재건하는데 쓰일걸세."

그리고 부패협의로 기소될 위기에 처한 한 사업가의 말
"우리가 공들여 놓은 걸 중국이나 러시아가
얼씨구나 하고 달려드는걸 보고만 있으라구요?
안돼지. 절대 안돼요.
부패협의? 부패?
시장의 자율에 법을 끼워넣으려는게 그런게 부패죠.
밀턴 프리드먼이네요!
빌어먹을 노벨상을 탔잖습니까.
법 있잖아요!
법으로 해결하면 되겠네요.
부패? 그게 우릴 지켜줘요.
우릴 안전하고 따뜻하게 해준다구요.
그것 때문에 당신과 내가 먹을 것을 두고 주먹질하지 않는 것 아닌가요?
부패. 그것 때문에 우리가 이기는 겁니다."

'우리가 뭔가 큰 일을 할 수 있을까?' 라며 묻던 아랍 청년 두명의 눈빛이
계속 생각날 것 같다.

Posted by 망고

07 28, 2008 10:33 07 28, 20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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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비빔국수


간만에 요리 포스팅입니다.
부산집에서 요리를 한동안 안했더니
감이 떨어졌는지
요즘 손대는 대부분의 요리가 수준 이하의 맛입니다.
왠만하면 참고 먹어주던 아내도 지난번엔
"이건 좀 맛없다."
하더군요.
그래도 참고 다 먹어준 아내에게 감사

뭐 그래도 꾸준히 해보는 수밖에 없겠지요.
오늘은 날씨도 덥고
요즘 입맛도 없고 해서
어머니께 전화로 물어물어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간만에 맛있게 먹었네요.

<양념>
고추장(국수가 비벼질만큼), 진간장(조금), 설탕(조금), 다진마늘(조금), 참기름(조금), 깨소금(조금)

Posted by 망고

07 22, 2008 15:18 07 22, 20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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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