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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MangoLog: 내-생애-가장-아름다운-일주일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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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8-11-21T00:24:09+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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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또니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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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또니)</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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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6-02-16T16:25:34+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영화는 보호대상인 유치산업(infant industry)인가에 대한 문제는 분명 중요한 문제다. 이와 함께 생각할 문제가 있다. 해당 산업 종사자들이 주장하는 문화의 다양성 훼손이라는 문제. 이건 좀 더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영화는 다른 어떤 예술장르보다 자본의존도가 크다. 모두 인정하는 바다. 킹콩 제작비가 2,000억이래나 뭐래나. 그래서, 태생적으로 다양한 영화가 대중에게 다가갈 가능성은 적다. 돈 될 것 같은(적어도 손익분기점은 넘는) 영화만 개봉된다.(정말 돈 안 될 것 같은 영화도 개봉되기는 하지만, 상영관 수가 너무 적거나 정말 단기간 상영 후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미 문화적 다양성을 논하기에는 영화라는 장르 자체가 가지는 한계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을까?

 스크린쿼터 조정 반대를 위해 1인 시위를 한 장동건. 그가 출연한 블록버스터 &#039;해적&#039;. 전국의 스크린을 싹쓸이 했다. 딴 영화 걸릴 자리가 없었다. 물론 이유야 많다. 좁은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대규모의 자본 사용)를 위해서는 배급사의 유통력을 이용한 독점적 스크린 확보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일 거다. 더 좋은 영화를 위해서. 씁쓸하다. 한국 영화에 의한 한국 영화의 다양성 희생에는 침묵할 수 밖에 없던 영화산업 종사자들이 공동의 적 앞에서 투사가 되었다.
  그렇다고 그들을 비난하려는 건 아니다. 한국 영화계는 아직 먹고 살기 힘든 바닥이니까. 그렇다고 관객의 성원만을 바랄 수도 없다. 저예산 내맘대로 영화들은 사실 보기 힘들다. 익숙한 영화의 규칙을 깨는 경우가 많아 머리가 어지러울 때가 많다. (나에게 다양한 영화를 사랑해 달라는 부탁은 사양한다) 또한 제작사와 배급사의 피말리는 경영 현장에 독립영화를 제안하기도 어렵다.

 분명 스크린쿼터 조정은 문화적 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헐리우드 영화라는 특정 부류의 영화가 관객의 기호를 &#039;헐리우드&#039;식으로 조정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국이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문화정책(혹자는 문화제국주의라고도 한다)에 희생될 수 있다. 지금까지 그래왔다. 스크린쿼터제는 문화적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영화라는 매체 자체에 있는 것 같다. 진짜 문화의 다양성은 영화 밖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영화에서 확보될 수 있는 다양성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물론 영화의 영향력이 대단하기는 하지만, 여기에 목 매서는 안될 것 같다. 다양한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는 것, 체험해보는 것, 비슷한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끼리 얘기하고 노는 것, 다양성을 해치는 더 큰 원인인 자본에 맹목적으로 순종하지 않는 것, 뭐 이런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메이저로서의 영향력을 자랑하는 영화 자체를 마이너의 영역으로 걷어차 버리는 거다! 아니, 메이저 마이너 구분 없이 생각해보는 거다!

 영화배우들의 1인 시위는 지지한다. 하지만, 난 영화에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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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블로그에 트랙백해서 쓸 분량인데... 아직 안 만들어서리.. 그냥 여기다 쓰는 구만.. 허허.. 만들어야 겠구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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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또니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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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또니)</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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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6-02-16T16:26:43+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동건의 영화.. &#039;해적&#039;이 아니라 &#039;태풍&#039;이군... 이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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