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제국이 또 승리했다. 스퍼스 가드인 토니 파커 이 녀석은 시즌 중엔 잘 안그러다가 PO만 오면 꼭 크레이지 모드. 마지막 경기 31득점. 장신을 뚫고 던지는 플로터가 어찌그리 잘 들어가주시는지. 어쨌거나 피닉스팬들은 가슴을 치며 아파할 일이다. 내쉬, 스타더마이어 + 오닐로도 안된다면 이거 원.. 매리언 돌아와 ㅜㅜ
코비의 LA Lakers는 예상대로 앨런 아이버슨과 카멜로 앤서니의 덴버 Nuggets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이버슨과 카멜로 앤서니는 왠지 시너지를 내기힘든 조합으로 보인다.
유타 재즈와 휴스턴 로켓츠는 유타의 3승 2패로 접전중. 야오라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뭐 나름 야오없이 의외로 잘 버티고 있다. PO에 유난히 운이 없던 (운도 실력이라고들 하지만) 티맥에게 광명이 비출까?
돌아온 천재가드 크리스 폴의 뉴올리언즈 호넷츠는 덕 노비츠키의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어버렸다. 댈러스로서는 이렇게 일찍 휴가가 올지 몰랐을지도... 하여간 매번 얘기하지만 호넷츠가 어디까지 가는지가 내 주관심사. 카트리나로 황폐화된 이후 아직도 재건을 못하고 있다는 재즈의 고장 뉴올리언즈가 호넷츠의 분전과 더불어 힘을 내길 빈다.
2. 동부 컨퍼런스
의외로 쉽게 정리될 줄 알았던 보스턴 셀틱스와 애틀란타 호크스의 경기는 2:2 타이스코어로 접전중이다. 폴 피어스, 케빈 가넷, 레이알렌, 샘카셀... 무슨 올스타 팀도 아니고... 왕년 잘나가던 밀워키 벅스에 폴 피어스와 케빈 가넷을 더해놓은 조합?? 여기에 맞서는 호크스도 놀랍다. 이것이 젊음의 무서움.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길버트 아레나스가 돌아온 워싱턴 위저즈에게 3승뒤 1패를 당했다.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길교주 아레나스는 아직 제 몫을 못해주고 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선수가 많이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순항중.
드와이트 하워드의 올랜도 매직과 토론토 랩터스의 경기도 예상대로 올랜도의 승리.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의 PO 기록은 놀랍다. 플옵 평균 22.8득점 18.2리바운드 3.8블록 1.6어시스트. 리바운드 쫌만 더하면 20-20클럽가입이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필라델피아 76er를 맞아 3승 2패로 접전중. 디트의 경우 말할것도 없는 전통의 강호. 천시 빌럽스, 테이션 프린스, 리처드 해밀턴, 라시드 월러스는 하도 오래 한솥밥을 먹어서 정말 눈빛만으로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정도. 필리는 앨런 아이버슨의 공백이 꽤 컸을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빨리 리빌딩에 성공했다. 안드레 시리즈(안드레 밀러와 안드레 이궈델라)의 참신한 경기력이 보기 좋은데, 기복이 있는 편. 젊은 선수들이라 그렇겠지만, 기복이 크다는건 그만큼 잘할땐 미친듯이 잘한다는거. 기복없는 팀 디트가 경계해야할 부분.
3.결론
완전 안티 스퍼스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그건 아니라는거. 슬램덩크식으로 말하자면 새로운 팀이 강팀을 꺾는건 팬들의 로망인지라. 호넷츠가 스퍼스를 상대로 좀 잘해줬으면 좋겠다. 오닐보다는 챈들러. 내쉬보다는 크리스폴이 젊지 않은가! 제국군 vs 무서운 아이들. 완전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두둥.
Posted by 망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