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키우는 아빠들를 위한 나만의 노하우는 없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아기보는건 남부럽지 않게 한다고 자부하지만
다 여기저기서 얻은 지식들을 배워서 따라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다른 아빠들에게 귀띰해줄 수 있는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좀 아쉽더라구요.
그러다 마침 한가지 생각이 난게 있습니다.
뭐 별로 어려운 것은 아니고 이겁니다.
짜잔~
안방에 있을땐 이렇게
거실에선 이렇게
보통은 모빌 설치하실 때 천정에 나사못으로 고정을 해서 걸어놓는데, 그렇게 설치를 하면 모빌이 한 곳에 고정이 되버려서 이동을 할 수 없더라구요. 조카들을 클때 옆에서 보니 모빌이 아가를 따라다니는게 아니라 모빌이 설치된 곳에 맞춰 아가들이 이동해야하는 경우가 자주생기는 걸보고 '아가가 어디에 누워있던 모빌을 이동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뭔가 이동식으로 만들수 없을까 고심하다보니 이렇게 만들게 되었죠. 만들때 주의하실 점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세째도 안전이죠. 혹 아기에게 넘어지지 않도록 삼각대는 무거운 걸로 튼튼하게 고정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간이용 삼각대로는 시도하지마세요~ 더불어 줄을 매실때는 길이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여러가지 환경에서 모빌을 적절한 위치에 설치해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주니 안방에 있을때는 안방에, 거실에 있을때는 거실로 옮겨다니면서 아가에게 모빌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만듦새는 허접한데 아기는 마냥 좋아해서 아빠로서 뭔가 해주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
그런데 흙백모빌은 가벼워서 세탁소 옷걸이로 지탱을 할 수 있었는데, 컬러모빌은 무거워서 그게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놀고 있던 모노포드를 또 활용해서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음... 점점 뭔가 거대한 것이 되어갑니다.
침대에서 눕혔을땐 높이 조정까지 됩니다
조카가 모빌로 아기 낚시를 하네요 ^^;;
Posted by 망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