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3주간의 방학(?)이 끝나고 다시 불어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번에 레벨3를 들었었는데
다시 레벨3를 듣게 되었습니다.
낙제한 것은 아니고 (제 생각같아선 낙제같습니다만 선생님이 패스시켜주시더군요.)
레벨4에 학생이 부족해서 열리질 않았거든요.
뭐, 그래서 '레벨3를 다시 듣는다'는 느낌으로 어학당으로 갔습니다.

첫 수업을 마친 결론.
이건 레벨4잖아 ㅜㅜ
어마어마한 분들이 많습니다.
시애틀에서 오신 18세 예비대학생 소녀,
싱가폴에서 살았던 23세 대학생,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프랑스에서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23세 대학생,
스리랑카에서 살았던 26살 대학생,
코트디부아에서 온 4학년생,
프랑스에서 살았고 치즈에 대해 공부를 해서 디플롬을 가진 마드모아젤,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살았었고 연대에서 철학을 강의하던 분
@_@

음... 이분들만 모아도 왠만한 언어는 다 통역이 되지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나서 한국에서 죽 살아온 저는 앞으로 수업이 무섭습니다.

Posted by 망고

2008/10/07 22:54 2008/10/0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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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淳.<..> 2008/10/08 11:22 # M/D Reply Permalink

    이번 학기에 실력이 무지 늘겠구먼..
    축하해.

    1. 망고 2008/10/13 09:37 # M/D Permalink

      글쎄요. 실력이 늘지. 좌절이 늘지.

  2. 2008/10/09 01:39 # M/D Reply Permalink

    망고오빠 퐈이팅!!

    1. 망고 2008/10/13 09:37 # M/D Permalink

      갱갱도 화이팅~

  3. terminee 2008/10/11 20:22 # M/D Reply Permalink

    형도 뭔가 그럴싸하게 만들어봐요.
    '업계 3위의 노가다판 다니다가 관둔 30대 애 아빠' 뭐 이런 거...

    1. 망고 2008/10/13 09:37 # M/D Permalink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데 ㅡㅡ;

  4. piper76 2008/10/15 01:30 # M/D Reply Permalink

    대강하라고 그러라니까. 대한민국에서 불어 배울 수 있는 데가 마땅치 않아서, 대한민국에서 불어학습의욕을 가진 불어 최고수 들 중에 프랑스에 가있지 않음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곳이 연대 어학당이야. 절대 기죽지 말고 열심히 해... 대충 계산해 보니, 불어가 지겨워질 때쯤 (? 아니 지쳐갈 때쯤 ) //.. 앙뚜까 맞추어서 시련이 찾아봤네. 열심히해

  5. sha 2008/10/16 14:41 # M/D Reply Permalink

    더 많이 늘 것 같음. 잘 하는 사람들 속에 있으면 잘하게 되잖아, 듣는 것도 다 배우는 거고. 버뜨, 불어를 전공하고 프랑스에서 오래 지내다 왔다고 모두가 정확한 불어를 구사하는 건 절대 아니니 기죽지 말아요 Oppa. :-D

    그래서 요즘 수업은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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