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Jule et Jim (줄앤짐) 1961

포스터
불어수업에서 보게된 프랑소와 트뤼포 감독의 작품.
내 나이보다 오래된 영화라 별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기회가 되면 친구들과 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은 영화.

영화는 '청춘'이라고 불릴만한 것에 대해 다루고 있다.
청춘의 빛나는 무언가는 언제 소멸하는 것일까?
무엇이든 빛나는 것은 가지고 있을때는 모르다가
없어지고 나서야 '아 그 때는 정말 좋았었지.' 라고 읍조리게된다.

하지만 그 빛나는 것이 삶의 전부일까?
글쎄, 지금의 나는 이렇게 답한다.
"그건 잠시의 반짝거림일뿐 진리도 아니요 인생의 전부는 더더욱 아니다.
오히려 삶의 진리는 인생의 한때 나도 모르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걸쳐 노력하는 가운데 제 손으로 만들어내는 무엇인가일 것이다." 라고...

청춘은 왔다가 간다.
그 빛에 매혹되어 그 빛을 갈구하다가는
결국 삶 자체를 망쳐버린다.

Posted by 망고

09 28, 2008 23:43 09 28, 200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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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iper76 2008年 09月 28日 01時 01分 # M/D Reply Permalink

    난 오래 전에 봤지. 동숭시네마텍에서 10년도 더 되었네. 점프컷도 인상적이었고, 아마 잘 뒤져보면 내가 받은 포스터도 나올 듯 한데.. 아 늙었구나. 옛 영화를 보고 대학시절을 추억해야하다니.

    1. 망고 2008年 09月 28日 23時 46分 # M/D Permalink

      대학시절을 추억하기 딱 좋은 영화인 것 같다. 보면서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을 생각했다. 청춘은 왔다 간다. 가는 청춘을 따라갈수는 없는 노릇이다. 딸이 생기고 어른이 된 쥴은 살고, 어른이 되지 못한 철없는 까트린느와 짐은 네버랜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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