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부산에 다녀오느라 힘들기도 했거니와
바로 옆에서 감기걸린 아빠가 안고 밥먹이고 했으니
그럴만도 했다.
어제 밤부터 상태가 별로더니
오늘도 역시나 약간 기침같은 걸 약하게 하고
미열이 조금 있고(고막체온 37.5도)
맑은 코가 나왔다.
평소엔 안아주면 조용했었는데
안고 있어도 짜증을 부리기도 하고...
150씩 잘 받아먹던 모유도 100정도만 먹었다.
혹시 해서 부랴부랴
병원에 다녀왔는데...
아빠 : 6개월까지는 엄마 면역으로 감기에 안걸리는거 아닌가요?
의사샘: 6개월까지 잘 안걸리긴 하는데 감기걸린 환자가 옆에 있으면 4개월 정도면 걸려요.
범인은 아빠. 낙점.
감기에 걸려서 손도 더 잘씻고 (데톨 엄청 썼습니다)
최대한 아기와 접촉을 안하려고 꽤 애를 썼는데...
의사선생님이 아기 상태를 점검해보시고
코를 한번 뽑으시더니
감기 맞는 것 같은데 상태가 나쁘지는 않다고
약을 먹는 것보다 두고 보는게 더 좋을 것 같단다.
집에 오면서 부모수칙을 다시 한번 되뇌었다.
부모가 아프면 아기도 아프다.
부모 수칙1 : 아프지 말자.
부모 수칙2 : 오래 살자.
부모 수칙3 : 돈을 벌자.
아가야 얼른 나아라~
Posted by 망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