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도 어느새 중반에 접어들고 있다.
아기도 어느새 3주를 넘었다.
다음달부터는 서울에서 아내와 둘이서 아기를 키워보기로 했기 때문에
아내와 아기와 나, 이렇게 셋이서 서울로 올라갈 궁리를 해야한다.
차를 몰고 올라가자니 신생아인 아기가 차에서 6시간 가량을 버텨주어야한다는게 마음에 걸리고
열차를 타고 올라가자니 수유나 기저귀 가는 문제가 걸린다. 부산에 두고가야할 차 문제도 있다.
여러모로 머리가 복잡하다. ㅡㅡ;
2.
KTX의 수유실을 검색하던 도중 재미있는 블로그를 하나 발견했다.
아기를 키우기 위해 1년 육아휴직을 감행(?)했던 한 아이아빠의 블로그였다.
아이 키우는 아빠 - 육아잡담
유학을 위해 기약없이 퇴직을 해버린 마당에
엄마, 아빠가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를 다른 곳에 맡겨버리고 싶지 않은 나는
'아무래도 내가 아기를 키워야하는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보다 먼저 더 적극적으로 이 일을 맡았던 사람이 있더라.
존경스럽다 ㅡㅜ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3.
쇠고기 수입문제와 그로인해 파생한 우리나라의 정치 시스템에 대한 회의로 머리가 복잡했었다.
덕분에 요리나 올리고, 생활팁이나 올리던 블로그가 정치 블로그처럼 되어버렸다.
원하던 바가 아니다.
물론 나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한다.
그리고 내가 지향하는 민주주의는 개개인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집단적인 것이 아니다.
이제 정치에 대한 포스팅은 자제하기로 했다.
정치보다 중요한 것은 많다.
Posted by 망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