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NEW-IS 100 외장 케이스

나는 얼리어댑터가 아니다.
나는 단지 신혼여행때 쓸 보조 이미지 저장장치가 필요한 사람일 뿐이다.
사진에 조금 취미가 있는 내게 현재 메모리는 512M.
하루찍고 집에 와서 저장하는데는 아무런 무리가 없는 크기의 메모리지만.
여행의 경우엔 얘기가 다르다.

메모리를 더 사야하나 싶어 가격을 알아보니
십수만원을 주고 2G를 더 산다고 해도 성에 차지 않을듯 싶었다.
그러던 중에 알게된 것이 OTG 기능이 있는 외장하드 케이스.
메모리를 살 가격이면 그 10배 이상의 용량을 백업할 수 있다.
그래서 테크노마트와 용산을 돌아다니며 제품을 만져보고
오늘 뉴월드넷의 NEW-IS 100을 구입했다.

플래시 메모리 리더+외장스토리지라는 이미지 백업장치 자체가 시장이 형성되기 이전이라 제품 완성도가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구입했기 때문에 별 기대는 없었다. 다만, 제 기능만이라도 잘해주면 효자 겠거니하고...
집에와서 개봉해서 제품을 찬찬히 보면서 조금 놀랐다.
완성도가 낮을꺼라 생각했던 제품에서 의외의 사려깊음이 느껴졌다.
예를 들면, 조그만 케이블 하나에도 케이블이 너저분해지지 않도록 케이블 타이가 붙어있다든지. 제품을 구매할때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시연을 해볼 수 있도록 배터리를 조금 충전하여 출시한다든지. 예전 버전의 OS 사용자들이 부딪힐지모르는 문제해결방법을 매뉴얼화해서 동봉한다든지, USB로 연결하지 못할 경우를 위해 USB케이블에 연결할 수 있는 전원충전기를 함께 넣는다든지(iPOD는 따로 구매해야하는 제품이다)하는 것들 말이다. 사소해보이는 이런 것에서 소비자는 감동한다. 일단 가산점.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메인 제품의 성능아니겠는가.
시험삼아 몇컷 찍어서 조심스럽게 백업을 해보았다. 아무문제없이 잘 된다. 느낌이 좋다. 표시창에는 연결된 저장장치의 종류와 하드디스크 잔량, 저장카드의 용량, 복사진행정도가 표시됐다. 컴퓨터와 연결하니, XP에서는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인식한다. 메모리 리더 드라이브 4개와 로컬드라이브 1개가 짠 하고 나타난다. 말썽 안부리고 한번에 깔려줘서 너무 고맙다 ㅜㅁㅜ

돌아다닌 보람이 있게, 첫 개시는 성공적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사용하면서 좀더 지켜봐야겠다. 정말 좋다고 생각되면 사진도 찍어서 홍보라도 할까보다.

Posted by 망고

03 31, 2006 00:05 03 31, 20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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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순 2006年 04月 01日 13時 23分 # M/D Reply Permalink

    질렀구나..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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