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연습은 무서워

오늘은 아침에 아내를 회사까지 바래다주고 왔다.
그리고 나서 9시부터 운전연수샘이 오셔서 연수시작.
오늘은 신촌로터리를 거쳐 아현고가를 타고 독립문 쪽으로 가다가 세검정길로 빠진다음 북악스카이웨이를 탔다. 꼬불꼬불 산길은 무섭다 ㅜㅜ 뒷차라도 따라붙으면 더 신경쓰이고... 코너링이 아직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부드럽게 돈다기 보다는 뭔가 아슬아슬한 느낌...

산길 도중에 앞차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우측 갓길로 빠지기에 정차하려는줄 알고 지나가려다가 난데없이 유턴을 하려해서 한번 깜짝 놀라고, 차선 합류지점에서 택시앞에 끼어들었다가 뒤에 택시가 깜빡거리고 난리였다. 나중에 오른쪽에 차를 붙이더니 택시기사아저씨가 무섭게 째려봤다는 - -+ 보조석에 앉은 운전샘 연신 사과해주시고, 나중에 샘말씀이 오른쪽으로 너무 붙여서 끼어들었다고 한다.

아직 후방의 차량들의 진행상황이 감이 잘 안온다. 진로수정할 때만 잠깐씩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를 보고는 있는데, 달릴때도 계속해서 보면서 상황을 봐주는게 좋다고 한다. 아.. 운전은 무지하게 바쁜 일이었구나. 옆에 타고 있을 때는 전혀 몰랐다.

운전을 직접해보고 느낀 것이지만, 택시들은 참 무법자다. 연수샘이 그러더라 저 사람들은 끼어들고 앞질러가는게 인생의 목적이라고... 모든 택시 운전자분들이 다 그러신 건 아니겠지만, 영업용 택시라고 해서 도로에서 다른 차들보다 더 많은 권리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Posted by 망고

2008/02/29 11:26 2008/02/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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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29 19:02 # M/D Reply Permalink

    언젠가는 택시 기사들을 째려보는 날이 온다....^^

    1. 망고 2008/03/01 20:51 # M/D Permalink

      난 째려보지 말아야지 ㅋㅋ

  2. terminee 2008/03/02 20:01 # M/D Reply Permalink

    평소엔 택시나 버스가 밀고 들어오면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밀려주지만,
    가끔 짜증 날 때 같이 디밀어보면 택시라고 특별한 게 있는 게 아님.
    그냥 배짱 쎈 놈이 이기더군요. 크크

    1. 망고 2008/03/03 10:58 # M/D Permalink

      배짱 쎄고 돈 많은 사람이 이기는 것 같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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