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이 일을 냈다.

세상에... 알라딘이 중고책 마켓을 열었다. 그게 왜 새삼스럽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건 완전 새롭다. 시장에서 메이저 플레이어가 중고제품을 다룬다는 것은 터부시되는 일이다. 중고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주 마켓 플레이스 즉 신상품 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서적이나 음반의 경우에는 팔거나 사고 싶어도 적당한 매입처를 찾기 힘들거나 지나치게 헐값에 매입을 하는 까닭에 팔기가 싫어지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서적과 음반은 모든 제품을 통틀어 중고와 신상품의 실용적 차이가 가장 적은 제품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읽을 수만 있다면 정보량은 같다.)

블로거나 리뷰어들에게 수익을 Share해주는 Thanks to blogger 등의 전략이 좋아서 예스24에서 알라딘으로 넘어왔는데 계속해서 괜찮은 아이디어를 실행해주고 있는 것 같아 매우 흡족하다. 책이란 건 지식을 담고 있는 미디어고, 결국 지식이란 널리 알려질수록 좋은 것이 아닌가. 새로운 지식을 얻는데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고책은 아주 바람직한 수단이다.

대충 읽어보니 중고 상품은 알라딘에게 팔거나 회원간 직거래가 가능하고, 알라딘에 팔 경우 최대 정가의 30%의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회원간 직거래의 경우는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마음.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알라딘 지정 택배배송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거래가 가능하다고 한다.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알라딘에 팔 경우 1,500원(도서 지역 4,000원), 회원에게 팔 경우 2,900원(도서 지역 5,400원). 일반 소형 택배가 5,000원 정도에서 시작된다고 봤을때 꽤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겠다.

책장에 쌓여있는 책을 좀 팔아볼까나.

자세한 정보는 알라딘 중고샵 공식 블로그를 참조
아래와 같은 이벤트도 함께 하고 있다. 오오..

Posted by 망고

02 25, 2008 19:23 02 25, 200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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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라딘 중고샵, 새로운 형태의 오픈마켓을 제시하다

    Tracked from Through-the Migojarad 02 25, 2008 23:02 Delete

    2008/02/24 : 배송에 대해 추가했습니다. 알라딘 중고샵이 21일부로 개장하였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그리고 IT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써 이번 알라딘 중고샵의 개장은 상당히 기쁘며, 재미있는 일이다. 왜 그런지 한번 정리해 보았다. 알라딘이 중고서적 거래를 시작했다는 것의 의미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는 알라딘이 중고샵을 개장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기쁘다. 기존에는 중고서적을 거래할 수 있는 마땅한 전문 사이트..

  2. 알라딘 중고샵의 C2C 혹은 C2B 모델에 관한 고찰

    Tracked from sentimentalist 02 26, 2008 13:36 Delete

    현존하는 온라인 서점중 가장 블로거와 친숙한 (Yes24의 블로그 시스템은 일단 제껴두고) 알라딘에서 `중고샵`이라는 개별 사용자들이 이용가능한 중고책 Market Place를 새롭게 오픈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 늘 그렇듯 (이제는 말하기도 식상하지만) 업무에 치이다 이제야 발견하고 부랴부랴 서비스를 둘러보았다.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새책(혹은 CD/DVD) 판매 이외에 특별한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국내..

Comments List

  1. sunny 2008年 02月 25日 21時 25分 # M/D Reply Permalink

    오호~ 좋은 정보네! 사야할 책이 있는데 책값이 넘넘 비싸서 고민중였는데.. 알아봐야겠땅~

    1. 망고 2008年 02月 26日 00時 43分 # M/D Permalink

      요즘 책값 부담되지... 중고샵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이제부터 얼마나 물량을 모아서 유통시킬 수 있는가가 승부 아닐까.

  2. 이시태 2008年 02月 25日 23時 08分 # M/D Reply Permalink

    와우! 저는 이게 왜 안생기나 했는데 알라딘이 선행을 하는군요! 많이 이용 해야겠습니다.

    1. 망고 2008年 02月 26日 00時 50分 # M/D Permalink

      선행이라기보다는 비즈니스죠 ^^;

  3. 30 2008年 02月 25日 23時 16分 # M/D Reply Permalink

    저... 반가운 소식에 초~큼 초치는 것 같아서 죄송하긴 하지만,

    메이져 플레이어가 중고책을 다룬 경우는, 이미 있었어요.. 반디앤루니스... 의 반디북에서.

    http://www.bandibook.com/

    1. 망고 2008年 02月 26日 00時 55分 # M/D Permalink

      아. 그랬군요. 제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확인해보니 반디북의 Used Book코너는 순수 C2C(Customer to Customer) 모델이군요. 판매자와 구매자를 이어준다는 점에서 나쁘지는 않지만... 알라딘의 경우엔 알라딘에서 매입을 한다는 점에서 좀 더 융통성이 있다고 할까요. 반디북의 경우 배송료도 꽤나 비싼 편(5,000원 정도 하는군요.)이라 활성화되기 힘든 점이 있네요. 어쨌든 알라딘에서 꽤 괜찮은 가격으로 중고책을 매입해준다니 저로선 환영입니다 ^^

  4. Hezron  2008年 02月 25日 23時 57分 # M/D Reply Permalink

    오~ 정말 반가운 소식이군요.
    안그래도 책장 가득히 쌓여있는 책들이 골칫거리였는데.. 음~

    1. 망고 2008年 02月 26日 00時 55分 # M/D Permalink

      새주인을 찾아주심이 ^^

  5. 가을방랑자 2008年 02月 26日 00時 05分 # M/D Reply Permalink

    이렇게 반가울수가 있을까요! T_T

    1. 망고 2008年 02月 26日 00時 55分 # M/D Permalink

      앞으로도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네요.

  6. juana 2008年 02月 26日 09時 30分 # M/D Reply Permalink

    오오 - 좋은 소식이네요! 저는 yes24 단골고객인데 책 좋아하는 친구들이 알라딘 팬들이 많더라구요. 옮겨가야 하나 - -

    1. 망고 2008年 02月 26日 10時 48分 # M/D Permalink

      저도 예스24 단골이었는데 (책을 마구 사댄 탓에 한때는 골드회원인가까지 갔더랬죠.) 알라딘으로 옮겨왔어요. 지금은 블로그에 리뷰 올리고 알라딘에 링크 걸어서 가끔씩 고마운 분들의 추천을 받아 적립금을 쌓고 있죠 ^^; 적립금이야 푼돈이지만 제 글을 읽고 뭔가를 구매하는 분들이 있다는게 신기해요.

  7. terminee 2008年 02月 26日 09時 53分 # M/D Reply Permalink

    괜찮아 보이네요 이거...
    난 성격이 쓸데 없는 것도 끼고 있길 좋아하는지라
    별로 팔 일은 없겠지만서도... 크

    1. 망고 2008年 02月 26日 10時 48分 # M/D Permalink

      넓은 집에서 좁게 사는 방법이여 ㅋ

  8. zong 2008年 02月 28日 09時 01分 # M/D Reply Permalink

    팔 거 있으면 목록 올려봐
    알라딘 보다도 나 한테 팔 수도 있을껄? ㅎㅎ
    나역시 교보 리브로 알라딘 예스 인팍 ... 오만가지 다 가입이 되어있군

    1. 망고 2008年 02月 28日 09時 36分 # M/D Permalink

      팔 책 목록 작성중 ^^

  9. [RA]Penguin 2008年 03月 06日 06時 03分 # M/D Reply Permalink

    오홋 형 감사합니다! 가득 쌓여만 있는 전공서적을 좀 치울 수 있을듯해서 다행이네요 ㅠㅠ

    1. 망고 2008年 03月 06日 09時 08分 # M/D Permalink

      전공서적이라...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닐지도... 전공서적은 알라딘에서 매입하지 않을수도 있거덩 (팔리지 않을 책을 매입하진 않겠지) 고로 나에게 짐인 책들은 타인에게도 대충 그렇다고 보면 될 것 같네. 나도 쌓여있지만 팔지도 못하는 책들이 수북해. 최악의 수단에는 알라딘에 300원에 매입을 사용해볼 것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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