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를 잡은 손이 덜덜덜

10년된 장롱면허를 꺼내들고 운전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첫날부터 임진각 찍고 왔네요 ㅡㅡ;
신촌로터리에서 어찌저찌 자유로를 타고 끝까지 갔다가 (길을 잘 모르고 선생님이 가라는데로만 갔으니 패스) 다시 통일로를 타고 동대문 그리고 다시 돌아서 신촌으로 돌아왔습니다. 장장 4시간.

핸들을 너무 빡시게 잡은 탓인지 내렸더니 어깨가 뻐근합니다.
백미러 보랴, 사이드 미러 보랴, 앞차 보랴, 신호등 보랴. 아주 혼이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집에 다와서는 막판에 횡단보도 급제동! 깜짝 놀라셨을 뒷차 운전자분께 죄송. 랄랄라 횡단보도를 건너고 계셨을 보행자분들께도 죄송. ㅡㅡ;; 차운전이란게 쉬운게 아니었군요.

운전을 해보니 차운전자분들, 깜빡이를 잘 안켜시더군요. 조심조심 가고 있는데 좌우에서 쑥쑥 끼어들어와서 깜짝깜짝 놀랐더랬습니다. 초보운전 안놀래게 들어오실땐 깜빡이를 꼭 켜주시길.

어쨌거나 차가 내 마음대로 안움직여주는 관계로 아직은 데인저러스 드라이버. 운전대를 잡은 내가 좌우로 휘청대니 같이 타신 선생님은 멀미 안나시려나 모르겠어요. 어서 빨리 10년 무사고 운전면허증에 부끄럽지 않은 세이프 드라이버가 되어야겠습니다.

자나깨나 안전운전, 꺼진 시동 다시보자.

Posted by 망고

2008/02/19 14:59 2008/02/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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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rminee 2008/02/19 17:24 # M/D Reply Permalink

    갑자기 웬 운전연습이래요. 크크
    10년 무사고라니 이거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_-;;;

    1. 망고 2008/02/22 18:24 # M/D Permalink

      장롱면허로서는 10년 동안 사고를 당하지 않은걸로도 대단한게 아닐까

  2. yool 2008/02/19 18:17 # M/D Reply Permalink

    나를 태워주는 날이 얼릉 오기를~~~~

    1. 망고 2008/02/22 18:24 # M/D Permalink

      임산부는 초초초 조심. ㅡㅡ;;

  3. zong 2008/02/22 19:41 # M/D Reply Permalink

    내 면허도 썩고 있지. 몇 년 전 울산 야드에서만(거기도 충분히 넓긴했지만) 다녔던게 전부 ㅋㅋ. 차선따라 갈 수나 있을지 몰라 ;;; 올해 중고차라도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운전 자체가 좀 스트레스라서 좀 그렇긴 해. 얼른 돈 벌어야 기사 두고 다닐텐데 ㅎㅎ 부디 안전운전 해

    1. 망고 2008/02/25 12:14 # M/D Permalink

      차를 몰아도 갈 곳이 없다는게 가장 문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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