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생이 불확실(?)한 머저리 갈색머리의 청년이 위험한 모험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금발 머리에 파란 눈을 가진 소녀의 사랑도 얻는 과정을 그린 전형적인 서양식 환타지의 큰 틀에 모던한(까칠한) 성격의 여자주인공을 투입함으로써 청춘멜로적인 요소를 가미한 변종 판타지 영화가 탄생했다.
오락영화답게 주인공에게 시련은 없다. 주인공에게 닥쳐온 약간의 시련과 고통에도 스크린에서 눈을 돌려야하는 분들, 안심하시길. 쭉 처음부터 끝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겠다. 머저리같은 남자주인공을 멋진 청년으로 탄생시키는 해적선장 캡틴 셰익스피어(로버트 드 니로)의 능청스런 연기와 잃어버린 청춘을 되찾으려는 마녀(미셸 파이퍼)의 실제같은 연기는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켜준다.
끝으로 초치기 하나.
"금성은 별(Star)이 아닌뎁쇼?"
Posted by 망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