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난 어디로 튀지? - 남쪽으로 튀어

 
  남쪽으로 튀어! 1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2006년 작. 사회주의 학생운동에 헌신하다 우여곡절 끝에 아나키스트로 분파한 아버지를 둔 사춘기 소년 우에하라 지로의 일상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아버지의 행동에 휘둘리는 가족과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지로의 이야기가 한 편의 유쾌한 모험담처럼 펼쳐진다.


끝없이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
시인 김수영이라든가, 에릭 홉스봄 같은 사람들이 생각났다.
자신이 옳다고 판단하는 길로 타협없이 계속해서 나아갔던 사람들.
그들은 행복과 자유를 손에 넣었을까?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속으로 일으키는 혁명을 어떻게 추구해야할 것인지 나는 알 수가 없다.

"혁명은 운동으로는 안일어나 한사람 한사람 마음속으로 일으키는 것이라고!"

"집단은 어차피 집단이라고 부르주아지도 프롤레타리아도 집단이 되면 다 똑같아.
권력을 탐하고 그것을 못 지켜서 안달이지!"

"개인단위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만이 참된 행복과 자유를 손에 넣는거얏!"

- 1권 317p


"나는 낙원을 추구해. 단지, 그것뿐이야"
"허어. 낙원이라. 멀쩡한 어른이 그런 걸 믿어?"
"추구하지 않는 놈에게는 어떤 말도 소용없지"

- 2권 232p

"세금따위는 못내!"

-2권 211p


Posted by 망고

04 24, 2007 13:31 04 24, 20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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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북모임 1차 : 남쪽으로 튀어!

    Tracked from 暗中謀索 04 24, 2007 13:34 Delete

    한 줄 감상쭈 : 나도 이렇게 살테야.망고 : 난 어디로 튀지?인상적이었던 대목쭈 : 국민연금을 내라며 구청 사람들이 왔으때 아버지의 대응 논리 "나 국민 안해!" 망고 ; 아키라 아저씨가 구속되고나서 좌익과 우익 사람들이 집에 몰려왔을때 아버지의 절규 마디마디가 뇌를 때렸음. 개혁은 조직이 아니라 개개인이 일으키는 거란 것. 조직은 타락하게 마련이란 것. 이상향은 찾는 사람이 아니면 아무 의미 없다는 것. 갈무리쭈 : 난 자유롭게 살고싶다. 국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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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ong 2007年 04月 28日 02時 03分 # M/D Reply Permalink

    지로가 밥을 세그릇 먹으면, 걱정이 있거나, 우울하거나, 조만간 맛있는 것을 먹을 기회가 있는 것이다. 나는 늘 네그릇을 비우면서 힘차게 살아야겠다는 값진 교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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