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는 인간의 확장 혹은 감옥

아침 출근길.
많은 사람들이 무가지를 하나씩 손에 쥐고 다닌다.
무가지엔 무슨 기사들이 있던가 생각해보니
별로 인상적인 것은 기억나지 않는다.
만화나 가쉽 그리고 광고 였던가...
여기까지 생각하다 문득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조,중,동 그리고 한겨레의 시대에 대부분의 이슈가 정치적인 것이었고
신문을 읽는 사람들도 정치적인 문제들에 경도되었었다면
지금은 가쉽 무가지들이 사람들을 가쉽으로 둘러싸버린 셈이다.

마샬 맥루한이 "미디어는 인간의 확장" 이라고 했었는데
인간의 확장은 또 다른 의미로 인간의 "감옥"이 될 수 있는건 아닐까.
바야흐로, 정치인간들의 시대는 가고 가쉽인간들의 시대가 왔다.

Posted by 망고

2006/06/23 09:07 2006/06/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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