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닫지 못하는 병

하루를 닫지 못하는 병이
도졌다.
학원도 다니고,
일도 하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었는데

내 마음속 무언가
밤12시의 시침 사이에 끼어
나는 하루를 닫지 못한다.

서른살이 먹도록 나는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지금 잠들지 않으면
내일은 반드시
힘든 하루가 온다.
닫자.
남은 고민은 내일 하자.
하면서 또 12시를 넘긴다.

Posted by 망고

04 27, 2006 23:54 04 27, 200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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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순 2006年 04月 28日 13時 11分 # M/D Reply Permalink

    어제 아주 심한 불면증에 시달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정신이 맑아져서 견딜수 없는 그런 느낌.

    아마 내일을 시작하기 두려웠던것 같다.
    하루를 닫는게 점점 쉽지가 않다.

    1. 망고 2006年 10月 17日 00時 04分 # M/D Permalink

      그럴때 갑자기 웃음소리가 들릴수 있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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