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식빵 두쪽을 약간 토스트하고, 그 위에 땅콩버터를 바르고, 슬라이스 햄과 슬라이스 치즈를 올리고 야채를 올리고 마요랑 케첩을 적당량 고르게 뿌린다. 그야말로, 샌드위치 백작이 포커를 치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개발했다던 유래에 걸맞는 초간단 서바이벌 레시피다. 샌드위치에 일가견이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씨는 샌드위치에도 도(道)가 있다고 하셨겠다. 무릇, 내용물의 수분이 식빵에 스며들지 않도록 버터를 고루 잘 발라주어야하며, 커팅시에도 잘 드는 칼을 물에 살짝 적신후 내용물이 으깨지지 않도록 빠르고 민첩하게 잘라주어야 한다고... 다른 건 몰라도 두꺼운 나무 도마와 잘드는 칼은 있다.
Posted by 망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