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의 색 커피


커피색은 원두커피를 즐기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다.
원두를 드립방식으로 내리면 인스턴트 커피에서 결코 볼 수 없는
맑은 커피색이 용기의 가장자리로 그라데이션되는데
그 중심부는 닿을 수 없이 깊어보인다.
*"악마같이 검다."라는 말은 이를 두고 한 말일 것이다.

*프랑스 작가 탈레랑은 커피를 두고 "악마와 같이 검고, 지옥같이 뜨겁고, 천사와 같이 순수하고, 키스처럼 달콤하다." 라고 예찬했다고 한다.
**지옥같이 뜨거운건 아마도 에스프레소였기 때문이 아닐까(드립이었다면 지옥같이 뜨거운 커피는 잘못 내린 커피다)
**키스처럼 달콤하다는 것은 설탕을 곁들여 먹었기 때문일지도...
**천사와 같이 순수하다는 건 좀 어려운데... 신선한 커피는 맑고 반짝거리는 빛이 있는데, 정말 천사같다. :)
사족) 그런데 탈레랑은 어떤 책을 쓴 작가일까? ㅡㅡ;; 갑자기 궁금해지네.

Posted by 망고

2006/04/07 21:11 2006/04/07 21:11
Response
No Trackback , 3 Comments
RSS :
http://www.shimminkyu.com/tc/rss/response/103

Trackback URL : http://www.shimminkyu.com/tc/trackback/103

Comments List

  1. 2006/04/08 09:56 # M/D Reply Permalink

    탈레랑은 1810년대 프랑스의 외무장관이지...

    나폴레옹 전쟁 중 유럽에 전파된 자유주의와 민족주의를 억업하고
    전쟁전의 왕정복고를 위해 유럽의 열강들이
    빈에서 회의를 할 때 프랑스의 대표로 파견되어
    패전국 프랑스가 열강의 반열에 다시 올라 설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

  2. deadlink 2006/04/08 14:43 # M/D Reply Permalink

    방문왔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나봐요. 혹시 아실지 모르겠지만 바벨의 도서관이라는 위키사이트에서 커피 이야기가 많이 있답니다. 한번 들려보세요. http://nyxity.com

    1. 망고 2006/04/10 09:36 # M/D Permalink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커피교실 같은 곳에 나가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 읽을게 많은 싸이트네요~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972 : 973 : 974 : 975 : 976 : 977 : 978 : 979 : 980 : ... 1061 : Next »

Lilypie Fourth Birthday tickers

Stay Foolish, Stay Hungry.

- 망고

Site Stats

Total hits:
439961
Today:
118
Yesterday: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