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색은 원두커피를 즐기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다.
원두를 드립방식으로 내리면 인스턴트 커피에서 결코 볼 수 없는
맑은 커피색이 용기의 가장자리로 그라데이션되는데
그 중심부는 닿을 수 없이 깊어보인다.
*"악마같이 검다."라는 말은 이를 두고 한 말일 것이다.
*프랑스 작가 탈레랑은 커피를 두고 "악마와 같이 검고, 지옥같이 뜨겁고, 천사와 같이 순수하고, 키스처럼 달콤하다." 라고 예찬했다고 한다.
**지옥같이 뜨거운건 아마도 에스프레소였기 때문이 아닐까(드립이었다면 지옥같이 뜨거운 커피는 잘못 내린 커피다)
**키스처럼 달콤하다는 것은 설탕을 곁들여 먹었기 때문일지도...
**천사와 같이 순수하다는 건 좀 어려운데... 신선한 커피는 맑고 반짝거리는 빛이 있는데, 정말 천사같다. :)
사족) 그런데 탈레랑은 어떤 책을 쓴 작가일까? ㅡㅡ;; 갑자기 궁금해지네.
Posted by 망고

